㈔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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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7월, 용산에 위치한 LS사옥에서 만난 구자철 회장은 강력한 소통력과 마케팅 파워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의 DNA를 심어 KPGA의 세계 7대 투어 진입과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커미셔너제 정착을 강조했다. <Golf Inc. Korea>와의 인터뷰에 앞서 “KPGA는 한국남자프로골퍼들의 지속 가능 성장을 돕는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세계 골프 시장에 우뚝 설 KPGA의 청사진을 그렸다. 남다른 승부욕과 도전 정신의 소유자, 골프에 대한 큰 사랑으로 똘똘 뭉친 구자철 회장에게서 열정을 지피는 원동력에 대해 들어본다.

반세기 넘도록 이어온 KPGA의 영광을 되찾고, 도약하는 기틀을 세우는 중책을 맡은 제18대 구자철 회장이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KPGA와 코리안투어를 ‘K골프’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구해 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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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Golf Inc. Korea AUG/SEP 2020 Vol.3

글 _김성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