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올해의 클럽하우스

<Golf Inc.>가 선정한 올해의 클럽하우스 수상작들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능성 및 지속 가능성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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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선정 올해의 클럽하우스 컴페티션 수상작들은 지속 가능성 향상에 충실한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과 깔끔한 라인을 강조했다. 2019년 수상작들은 여전히 지속 가능성에 충실하지만, 전통적인 품위와 우아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스타일로 변화했다.

수상작 중 하나는 역사적으로 인정받은 100년 된 건축물을 리노베이션한 것이다. 또 다른 수상작은 80년 전통의 환경에 맞춘 인스턴트 클래식이다. 그래서 2019년 컴페티션은 확실히 예스러운 느낌이 있다.

이번 시상식의 베스트이자 퍼블릭 코스 부문 우승작은 모로코에서 나왔다. 로열 골프 마라케시(Royal Golf Marrakech) 클럽하우스는 영화 ‘카사블랑카’의 미국 개봉 시기보다 이전이었던 코스 조성 당시부터 마치 그곳에 있던 것처럼 보이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프라이빗 클럽 신규 건설 부문의 톱 피니셔인 리유니언 골프 & 컨트리클럽(Reunion Golf & Country Club, 미시시피 주)은 남북 전쟁 이전부터 현장에 있었던 역사적인 주택을 모델로 한 것이다.

프라이빗 클럽 리노베이션 부문에서 공동으로 퍼스트 플레이스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지중해 스타일이다. 몬테시토 컨트리클럽(Montecito Country Club)은 법적으로 보호받던 100년 된 남부 캘리포니아 건물을 개조했으며, 베어 레이크스 컨트리클럽(Bear Lakes Country Club, 플로리다 주)은 스패니시 리바이벌(스페인 선교사들이 지은 성당 양식을 반영한 주택)의 전통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의 클럽하우스 컴페티션의 심사위원들은 퀘일리지 컨트리클럽(Quail Ridge Country Club, 플로리다 주 보인턴 비치)의 COO 겸 총지배인 윌리엄 E. 랭글리,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와백 아키텍츠 & 플래너스의 디자인 파트너인 브렌트 해리스,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레이시 로즈 인테리어의 트레이시 로즈 대표이다.

(기사 전문)

Golf Inc. Korea AUG/SEP 2020 Vol.3

글 _짐 트라게저, 키스 카터(Jim Trageser and Keith 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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