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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컨트리클럽 우기정 회장

골프는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아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 관건은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 매개체에 속하는 콘텐츠와 IT를 기반으로 한 골프 비즈니스라면, 그 진화의 속도와 폭에 대해 진중해야 한다. 최근 삶과 인생, 그리고 골프 이야기를 엮어 출간한 ‘다시 길(道)을 묻는다’의 저자 우기정 회장이 골프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우기정 회장의 ‘사람을 우선한다’는 지론은 대구 컨트리클럽을 통해 곳곳에 현실화되어 있다. 천천히 느리게, ‘골프’라는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우기정 회장의 발자취는 곳곳에 오롯이 남아 있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Golf Inc. Korea>에서는 송년호를 맞아, 대구 컨트리클럽 3층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저서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더불어 우기정 회장이 그리는 진정한 K골프와 골프 철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기사 전문)

Golf Inc. Korea DEC/JAN 2020_2021 Vol.5

글 _김성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