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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아이엔씨 작성일 20-10-22 09:43 조회 18,590회 댓글 0건본문
미국 골프장 구매에 나서는 아시아의 큰손들
최근 아시아에서 몰려든 골프코스 구매자들은 미국 부동산에 관한 한 이전 구매자들보다 더 조심스럽게 선별한다.
1991년 초, 경제가 번영하며 아시아에서 막대한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있을 때, 미국의 한 평판 높은 골프 브로커는 미국 골프 코스가 세계 최고의 부동산 투자라고 선언했다.
일본의 투자 물결은 미국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와타나베 노보루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에 1억 800만 달러를 지불했다. 스포츠 신코는 라 코스타 호텔 & 스파에 2억 5,000만 달러를 들였다. 그리고 잊을 수 없게도, 이스타니 미노루는 페블비치 컴퍼니를 위해 8억 3,000만 달러의 엄청난 금액을 내놓았다.
일본의 투자자들은 심지어 골프장 디자인에 돈을 쓰기도 했다. 1989년, 페리 다이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회사인 던롭 재팬에 다이 디자인스 인터내셔널의 소수 지분을 팔았다.
그러한 구매자들은 1980년대 후반에 미국 골프 부동산을 구입하기 시작한 일본 투자자들의 행렬을 이끌었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문호 개방에 대한 이해 및 골프장이 전하는 사회적 지위가 동기가 되었다. 그들은 최고의 달러를 지불했고 모든 곳의 골프장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들 개척자들이 세운 토대를 기반으로, 비슷한 자극에 동요된 아시아 투자자들은 그 이후로 미국 골프 부동산을 매매해 오고 있다. 일본인에 이어 한국인, 중국인들의 잇따른 당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역사는 깔끔한 패턴을 따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오늘날, 미국 코스의 아시아인 소유주들은 상당한 역풍을 맞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경제를 감염시키기 전에도, 무역 전쟁, 외국인 투자 단속, 기업 금융 불안, 그리고 미국의 (골프) 경기와 참여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위협들이 많은 이들을 미래에 대해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요인들을 비롯한 기타 요인들이 미국 및 해외 투자자들 모두의 출자 규모를 줄였다. 그리고 이제, 팬데믹의 여파로 투자 규모는 더 줄어들 듯하다.
올해 초 한국산업양행의 PGA 웨스트 포트폴리오 9개 코스 인수 과정에서, 소수 지분을 취득한 센추리골프파트너스의 설립자 짐 힌클리 CEO는 “항상 미국 투자에 대한 욕구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크게 될지는 말하기 어렵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는가?”
(기사 전문)
Golf Inc. Korea OCT/NOV 2020 Vol.4
글 _로버트 J. 바실랙(Robert J. Vasi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