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Ready for a BULL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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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아이엔씨 작성일 20-04-13 16:26 조회 17,529회 댓글 0건본문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대형 위탁운영사
미국 최대의 골프장 운영사들은 위탁 운영 사업의 호황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팀 샨츠는 전임자의 명성에 부끄럽지 않도록 완수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다. 한때 트룬의 법무 자문역이자 오랫동안 사업 개발 책임자를 맡았던 그는 전설적인 다나 가마니를 대신하여 2019년 4월 1일 세계 최대의 골프 매니지먼트 회사의 CEO로 취임했다.
전설이라는 단어는 피트 다이, 아놀드 파머, 밥 데드먼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남겨 두고 본지에 자주 쓰이지 않았으나, 트룬의 가마니는 자신의 방식으로 부를 창출해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골프장 위탁 운영을 21세기로 이끈 선각자이다. 그의 첫 시작은 1990년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트룬노스 골프클럽(Troon North Golf Club)의 코스 1곳이었지만 이제는 400개소의 코스로 범위를 확장했다.
이제 트룬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은 샨츠의 몫이다. 물론 가마니는 여전히 트룬의 회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1만 5,000 명의 직원들을 거느리며 공격적인 성장 계획을 가진 회사를 감독하는 사람은 샨츠이다. 그리고 샨츠는 유명해지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그가 CEO를 맡은 날, 동시에 회사는 OB스포츠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트룬처럼 애리조나 주에 기반한 기업이자, 세계 10대 매니지먼트 회사 중 하나인 OB스포츠는 포트폴리오에 70.5개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10년간 성사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나서 30일도 채 되지 않아 트룬은 그린골프파트너스와 18개 코스의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면서 다시 골프 업계를 강타했다. 트룬이 그린골프파트너스를 인수하기 전에는 일리노이 주에 부동산이 없었으며, 인근 주에는 더더욱 없었다.
인디애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그린골프파트너스는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코스 6개소를 트룬의 영역으로 가져왔다. 이를 계기로 트룬은 시카고 지사를 세울 계획을 발표했고 2019년 6월에 또 다른 일리노이 코스인 네이퍼빌 컨트리클럽(Naperville Country Club)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트룬은 인수와 함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초부터 98개소의 코스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는 어떤 조치이든 공격적인 속도이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 글로벌 골프 어드바이저스의 헨리 델로지어 대표는 더 많은 통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 중인 기업들을 보라”고 그는 말했다.
“그들은 숙련된 취득자들이자 알찬 사업가들이다.”
JJ 키건플러스의 대표이사인 베테랑 골프 컨설턴트인 짐 키건은 트룬의 최근 인수가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키건은 “팀 샨츠가 트룬에서 하는 일은 기업 전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OB스포츠 같은 중급 규모 회사와 그린골프파트너스 같은 초보 단계 회사를 인수한 것은 켐퍼스포츠가 창출하고 있는 일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 같지 않다.”
실제로 샨츠는 마지막이 아니라고 약속한다. 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또 다른 인수가 마무리되어 트룬이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다른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
이처럼 두드러진 성장을 위해 자체 포지셔닝에 주력하는 골프 매니지먼트 회사는 트룬만이 아니다.
(기사 전문)
Golf Inc. Korea APR/MAY 2020 Vol.1
글 _짐 트라게저(Jim Trageser)